애플페이 교통카드, 한국에서 왜 사용 불가? 한국 도입 가능성과 애플의 노력

애플페이 교통카드는 애플이 제공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iPhone이나 Apple Watch를 사용하여 대중교통의 요금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하지만, 이 기능은 아직 한국에서는 지원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글에서는 애플페이 교통카드의 원리와 장점, 그리고 한국에서 사용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화면 캡처 2023 07 21 220341 애플페이 교통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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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교통카드

애플페이 교통카드의 원리

애플페이 교통카드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라는 비접촉 방식의 무선 통신 기술을 사용합니다. NFC는 10cm 이내의 거리에서 두 기기간에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술로, 신용카드나 교통카드 등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애플페이 교통카드는 NFC를 통해 iPhone이나 Apple Watch와 개찰구나 버스의 스캐너 사이에 정보를 전송하고, 요금을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애플페이 교통카드를 사용하려면 먼저 지갑 앱에 교통 카드를 추가해야 합니다. 지갑 앱은 애플이 제공하는 앱으로, 신용카드나 쿠폰, 티켓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앱입니다. 지갑 앱에서 교통 카드를 추가하려면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 지갑 앱을 열고 추가 버튼을 탭합니다.
  • ‘교통 카드’를 탭하여 새로운 교통 카드를 추가하거나 ‘이전 카드’를 탭하여 이전에 지갑 앱에 추가했던 교통 카드를 선택하여 추가합니다.
  • 목록에서 교통 카드를 선택하거나 위치 또는 카드 이름으로 검색합니다.
  • ‘계속’을 탭합니다.
  • 카드에 충전할 금액을 선택하고 ‘충전’을 탭합니다.
  • 화면의 단계에 따라 구입 내역을 확인하고 교통 카드를 추가합니다.

이렇게 하면 지갑 앱에 교통 카드가 추가됩니다. 이때, 지원되는 교통 카드는 자동으로 익스프레스 모드로 설정됩니다. 익스프레스 모드란 기기를 깨우거나 잠금을 해제하거나 Face ID, Touch ID, 또는 암호를 사용하여 인증하지 않아도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모드입니다. 익스프레스 모드로 설정된 교통 카드는 진동이 느껴질 때까지 기기의 상단을 개찰구나 버스의 스캐너 가까이 두기만 하면 됩니다.

애플페이 교통카드의 장점

애플페이 교통카드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간편함

기기 하나로 여러 종류의 카드를 관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충전기나 키오스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익스프레스 모드를 사용하면 인증 과정 없이 빠르게 요금을 결제할 수 있습니다.

안전함

기기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한 경우, iCloud에서 기기를 찾거나 지우거나 잠글 수 있습니다. 또한, 애플페이는 실제 카드 번호를 저장하거나 공유하지 않고, 대신 장치 계정 번호라는 고유한 번호를 생성하여 사용합니다. 이 번호는 암호화되어 기기에 저장되며, 결제 시에는 동적 보안 코드와 함께 전송됩니다. 이렇게 하면 카드 정보가 유출되거나 변조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편리함

지갑 앱에서 교통 카드의 잔액과 이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알림을 설정하여 잔액이 부족하거나 만료되는 경우에 알려줍니다. 또한, 교통 카드를 다른 기기로 쉽게 옮길 수 있습니다.

애플페이 교통카드가 한국에서 사용할 수 없는 이유

애플페이 교통카드는 현재 미국, 중국 본토, 일본, 캐나다, 싱가포르, 영국, 호주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NFC 표준의 차이

한국의 대중교통 시스템은 NFC Type A/B라는 표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표준은 ISO/IEC 14443이라는 국제 표준에 따라 개발된 것으로, NFC 칩과 리더기 사이의 통신 프로토콜을 정의합니다. 하지만, 애플페이 교통카드는 FeliCa라는 표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FeliCa는 소니가 개발한 NFC 칩으로, NFC Type F라는 표준에 따라 작동합니다. NFC Type F는 ISO/IEC 18092라는 국제 표준에 따라 개발된 것으로, NFC Type A/B와는 다른 통신 프로토콜을 정의합니다. 즉, 한국의 대중교통 시스템과 애플페이 교통카드는 서로 다른 NFC 표준을 사용하고 있어서 호환되지 않습니다.

비즈니스 모델의 차이

한국의 대중교통 시스템은 T-money와 Cashbee라는 두 가지 교통 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두 카드 모두 NFC Type A/B 표준을 따르고 있으며, 각각 SKT와 KT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교통 카드 발급 및 충전 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페이 교통카드는 애플과 골드만삭스가 제휴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교통 카드 발급 및 충전 수수료를 받지 않습니다. 대신, 애플 카드라는 신용카드와 연동하여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즉, 한국의 대중교통 시스템과 애플페이 교통카드는 서로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사용하고 있어서 한국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는 많은 한국인들에게 아쉬운 일이겠지요. 하지만, 애플은 앞으로도 다른 국가의 대중교통 시스템과 협력하여 애플페이 교통카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언젠가는 한국에서도 애플페이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될 날이 올까요? 저는 그렇게 바라고 있습니다.

결론

애플페이 교통카드는 혁신적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서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NFC 기술을 활용하여 간편하고 빠르게 대중교통 요금을 결제할 수 있으며, 안전한 결제를 보장하고 편리한 카드 관리를 가능하게 합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NFC 표준의 차이와 비즈니스 모델의 상이성으로 인해 아직 사용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애플페이 교통카드를 기다리는 많은 한국인들에게는 아쉬운 일이지만, 애플은 앞으로도 다른 국가들과 협력하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국에서도 애플페이 교통카드가 지원되는 날이 오길 바라며, 애플의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으로 이러한 기술이 한국의 대중교통 시스템과 결합되어 현실화되길 기대합니다.

그 동안 한국의 대중교통 시스템은 티머니와 캐시비를 통해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애플페이 교통카드 도입 시에는 두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연동되어 한국인들의 편의를 더욱 높여주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