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생각을 하면 매우 막막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처음이라 많이 막막하시죠? 아마 이 포스팅을 읽고 나신 후에는 완벽한 결혼이 되어 주변 지인들로부터 결혼 컨설트 제안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ㅎㅎ
자 그럼 이제 시작합니다. 잘 따라오세요!
목차
결혼 준비 체크리스트 및 순서
결혼 준비 기간 알아보기
요즘에는 보통 1년 전부터 결혼 준비를 하기 때문에 지금 준비를 시작하신다면 아마 내년 이맘 때쯤인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처음 결혼 준비를 하게되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어느 것을 먼저 준비해야할지 고민이 많은데요. 예비신랑과 신부분들을 위해 결혼 준비 리스트 및 시간 순서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결혼 준비 리스트 및 순서
결혼을 준비하기 위해선 기본적인 일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기별로 나열해서 정리하겠습니다.
1년 전 ~ 8개월 전
1년에서 8개월 전이면 대략 300~365일 전이겠네요.
양가 부모님 인사
양가 부모님의 인사같은 경우에는 보통 여자 쪽이 먼저 인사 후 남자 쪽이 인사합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바뀌어도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상견례를 하기 전 서로의 부모님께 인사를 먼저 드린 후에 상견례 날짜와 장소를 조율합니다. 그리고 양가 부모님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주는 것이 예의이며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순탄한 결혼의 시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택일
양가 부모님과 상의 후 결혼 날짜를 정합니다.
- 상견례 2주 전까지 장소 예약
- 양가 부모님께 드릴 선물 준비
웨딩홀 예약 및 스드메 결정
여기서 스드메는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입니다. 이렇게들 얘기 하시더라고요. 만약 웨딩홀에 갔을 경우 웨딩홀과 연계가 되어진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패키지가 없을 경우 따로 알아봐야할 수도 있으니 이점 알고 계셔야합니다. 또한, 웨딩 박람회 같은 것이 있다면 웨딩박람회 또는 결혼 준비 업체를 방문하셔서 마음에 드는 플래너를 섭외하시고 결혼 준비를 시작하시면 됩니다.
웨딩홀 선택
결혼 성수기는 4~5월입니다. 웨딩홀 투어를 할 때 웨딩홀 분위기, 최소 보증인원, 예식 간격, 주차, 교통편 등을 모두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식사 위생상태라든가, 음식 리필 주기, 웨딩홀 조명, 마이크 음향, 동선 등 시설적인 부분까지 모두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최소 3~4군데는 보는 것이 좋습니다.
웨딩홀 계약
결혼식 진행 시 도우미, 메이크업, 사진, 식사 시 음료 포함 추가 옵션을 모두 확인하시고 웨딩홀 계약을 진행합니다.
8개월 전
상견레 장소를 알아보고 예약을 한 후에 상견례를 하시면 됩니다. 양가 부모님과 상의 하에 어디 지역에서 할지 정한 다음 괜찮은 장소를 예약하시면 됩니다. 상견례가 잘 진행이 되고 나면 천천히 신혼집을 알아봐야 하며, 예비 부부가 서로 어떤 지역에서 살지 잘 상의한 후 주변 시세를 알아보고 집의 컨디션이라든가 평수, 인테리어 등을 보고 잘 계약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혼수 같은 경우에는 대형가전, 가구, 주방, 안방, 욕실, 소형가전으로 구분하고 구매할 제품 리스트를 만들어서 가격을 정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웨딩 박람회 등을 활용하신다면 패키지로 좀더 저렴하게 구매 가능합니다.
절대로 한번에 모두 구매하지 마시고 충분히 따져보고 천천히 하나씩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 신혼집
- 혼수 체크리스트
4개월 전
본 식까지 3~6개월 사이에 스튜디오 촬영이 진행됩니다. 원하는 날짜가 있다면 스튜디오에 미리 전화해서 예약하시는게 좋습니다. 촬영 전에는 약간의 간식을 준비하고 챙겨와야하는 것들을 준비해서 가야합니다. 이 날은 하루 종일 촬영하며 웃는 모습을 찍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나 평소에 이쁘게 웃는 연습을 하시는게 좋겠죠?ㅎㅎㅎ
그리고 4개월쯤 신혼여행지를 결정해야합니다. 사실 6개월 전부터 준비해도 되지만 코로나 같은 상황이 온다고 하면 또...문제가 많이 생기겠죠? 신혼여행지를 국내여행으로 갈건지 해외여행으로 갈건지 정하고 또 패키지로 갈건지 자유여행으로 갈건지 정해야합니다.
3개월 전
이제는 본식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짧고 바쁩니다. 예산을 먼저 정하고 주고 받을 예물을 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대부분 반지의 경우 종로, 백화점, 청담동 등 지역별로 유명한 예물샵이 있습니다. 또한, 신랑 예복을 맞추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만약 평균 몸매라면 기성복으로 맞추셔도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맞춤 양복 같은 경우 1~2개월 정도 소요가 되기 때문에 미리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구매하시는게 부담스러우시다면 웨딩드레스 보러갈 때 같이 턱시도를 대여하셔도 됩니다.
2개월 전
청첩장을 주문해야하며 청첩장 수량 및 모바일 청첩장 제공 여부 확인, 청첩장 재질, 색상, 문구 등 확정 후 의뢰합니다. 이 때, 주례나 사회자를 섭외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1개월 전
이 때는 정말 다 꾸리셔야합니다. 사회, 주례, 축가, 부케받을 사람을 다 섭외해야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주례를 안하는 편이기 때문에 제외시키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미리 식전 영상을 제작하고 식순을 정하면 됩니다. 입장 시 그리고 퇴장 시 나오는 노래도 직접 준비해야하는 경우도 있으니 웨딩홀에 체크한 후 준비하셔야 합니다. 부케 및 답례품도 생각해두셔야합니다.
결혼식 당일
당일에는 시간에 맞추어 메이크업샵 방문 후 꾸미고 드레스와 양복을 차려입게 됩니다. 웨딩홀로 가서 하객을 맞이하고 신부는 신부대기실에서 하객들을 맞이하면 됩니다. 식이 끝나고 피로연 옷으로 갈아입고 하객에게 인사를 합니다. 모든 상황이 종료되고 난 후 비용 결제를 하고 신혼여행을 떠나시면 되겠습니다. 꼭 신혼여행을 마치고 오면 양가 집안에 방문해 인사 한 후 이바지 음식을 전달하세요!
제가 준비한 포스팅은 여기까지고요, 결혼을 준비하고 계신 예비 신랑, 예비 신부님들 이쁜 결혼하세요 🙂
결혼식 비용 이렇게나 든다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