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통장: 애플이 선보인 높은 이율의 저축 계좌, 그 비밀은?

애플페이통장: 애플이 선보인 높은 이율의 저축 계좌, 그 비밀은?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애플이 골드만삭스와 제휴해 선보인 저축 계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저축 계좌는 출시 석 달 만에 100억달러(약 13조원)의 예금을 모은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어떤 특징이 있어서 이렇게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을까요?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죠.

화면 캡처 2023 07 21 220341 애플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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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통장

애플의 저축 계좌란? – 애플페이통장

애플의 저축 계좌는 애플 카드라는 신용카드와 연동되어 있습니다. 애플 카드는 애플이 골드만삭스와 협력하여 2019년부터 미국에서 발급하고 있는 카드로, 애플페이를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고, 최대 3%까지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올해 4월부터 저축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 저축 계좌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높은 이자율입니다.

애플의 저축 계좌의 이자율은 얼마일까?

애플의 저축 계좌는 연 4.15%의 이자율을 제공합니다. 이는 미국 전역의 저축성 예금이 지급하는 평균 이자율인 0.35%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또한, 수수료나 최소 예금, 최소 잔액 등의 제한도 없어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약 1만달러를 저축 계좌에 입금하고 1년 동안 건드리지 않으면, 연말에는 415달러의 이자가 붙어서 총 1만4백15달러가 됩니다. 만약 다른 은행의 평균 이자율로 저축했다면, 연말에는 단 35달러의 이자만 붙어서 총 1만35달러가 됩니다. 차이가 꽤 크죠?

애플은 어떻게 이렇게 높은 이자율을 제공할 수 있었을까?

그 비결은 바로 애플 카드의 캐시백 혜택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애플 카드를 사용하면 결제 금액의 일정 비율을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는데요, 이 캐시백은 바로 저축 계좌로 들어갑니다. 즉, 애플 카드를 사용할수록 저축 계좌에 더 많은 돈이 모이고, 그 돈에 더 많은 이자가 붙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고객들은 자신의 소비 습관에 따라 자동으로 저축할 수 있고, 애플은 고객들의 결제 데이터를 활용하여 자신의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애플의 저축 계좌는 어떻게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을까?

애플의 저축 계좌는 애플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들만 개설할 수 있습니다. 애플 카드를 발급받으려면 애플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애플 월렛 앱을 실행하고, 애플 카드를 신청하면 됩니다. 신청 과정은 간단하고 빠르며, 신용 점수나 소득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바로 승인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승인되면 바로 애플페이로 결제할 수 있고, 물리적인 카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축 계좌는 애플 카드와 함께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저축 계좌의 잔액과 이자율은 애플 월렛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입금이나 출금도 앱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축 계좌에 대한 통장이나 명세서 같은 서류는 따로 발급되지 않으므로, 환경에도 좋습니다.

애플의 저축 계좌는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

애플의 저축 계좌는 높은 이자율과 간편한 관리가 큰 장점입니다. 또한, 애플 카드의 캐시백 혜택과 연동되어 있어서 저축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애플의 저축 계좌에도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큰 단점은 바로 한국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애플의 저축 계좌는 현재 미국에서만 서비스되고 있으며, 다른 국가에서는 아직 출시 계획이 없습니다. 또한, 애플의 저축 계좌는 연방 예금 보험 공사(FDIC)의 보호를 받지 못합니다. FDIC는 미국 정부가 설립한 기관으로, 은행이 파산하거나 금융 위기가 발생할 경우 고객들의 예금을 최대 25만달러까지 보장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애플의 저축 계좌는 은행이 아니라 골드만삭스라는 투자 은행과 제휴한 것이므로, FDIC의 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즉, 만약 골드만삭스가 파산하거나 금융 위기가 발생하면, 고객들은 자신의 예금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마무리

애플의 저축 계좌는 높은 이자율과 간편한 관리가 큰 매력인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예금 보호도 받지 못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래도 애플의 저축 계좌가 어떻게 석 달 만에 100억달러의 예금을 모았는지 궁금하셨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